SAMG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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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67 날짜2018-07-23 15:18

“16학번 박재우 학우가 순직했습니다” 눈물나는 성대 부고

해병대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유일한 병사인 박재우(20) 상병의 대학교 부고가 네티즌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16학번’ ‘스무 살’ 등 말만 들어도 푸르디 푸른 청년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 군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은 19일 오후 7시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박재우 상병의 사망을 알리는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동고동락하던 친구이자 후배, 그리고 선배이던 ‘학생’ 박재우의 부고를 전했다.

박재우는 스포츠과학대학에 2016년 입학했다가 입대했다. 스포츠과학대학은 “17일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로 탑승해있던 박재우 학우가 순직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20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박재우 상병은 사고 다음 날인 18일 휴가를 앞두고 있었다.

박재우 상병의 삼촌 박영진씨는 영남일보에 “재우는 성균관대 스포츠 경영학과에 재학하다가 군대에 입대했다. 잘생기고 모자람이 없는 조카였다”면서 “방학 땐 아버지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로 성실했다. 군대에서 받은 월급도 모두 모았다. 한 푼도 안 쓴 통장 잔액을 보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박재우 상병은 17일 해병대 1사단 항공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ARINEON) 2호기의 시험비행에 탑승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로 박재우 상병을 포함해 정조종사 김모(45) 중령 등 5명이 숨지고, 정비사인 김모(42) 상사가 다쳤다. 조문과 영결식 등 희생자들의 장례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유가족들이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출처 : 국민일보 (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