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김석환

제자 김석환 
작년 3월 이메일 주고받은 글이 스승님과의 마지막 안부였었습니다.
진작 찾아뵙고 인사드린다는것이..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제자 김다예 올림

교수님... 교단에 계시는 교수님을 뵙는 것이, 가르침을 받는 것이 좋아 수업과 워크숍을 졸졸 쫓아다녔고... 다시금 교단 위의 교수님을 뵙고 가르침을 받고자 서둘러 돌아온 학교인데... 교수님께서 계시지 않네요...
마음을 자주 전하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가 됩니다.
교수님...정말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 받은 가르침과 커다란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전) 신성대학교 교수 김익화 박사 배상.

삼가 교수님의 명복을 성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갑작스런 부음에 슬픈마음을 가눌길 없습니다. 직접 찾아 뵙고 정중히 조문드리지 못하는 결례를 혜량하여 주십시요. 재삼 삼가 조의를 표하며 유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